임신극 초기 갑상선 TSH 호르몬 수치 이상 (태아보험, 산모특약심사 통과)

임신극 초기 갑상선 호르몬 수치 이상 태아보험, 산모특약심사 무사히 통과 안녕하세요 🙂 오늘은 임신극 초기 갑상선 호르몬 수치 이상으로 재검사한 경험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임신 4주 6일째에 초음파로 아기집을 보러 신설 마리아병원에 다녀왔는데~ 초음파를 본 후 피검사도 하더라구요~

모자수첩을 보면서 남편과 감동한 것도 잠시… 오전 10시쯤 혈액검사를 하고 나와서 1시쯤 병원에서 전화가 울리는 순간 뭔가 잘못된 느낌이 들었습니다.슬픈 예감을 틀리지 않았어요.심각한 수치는 아니지만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다는 연락…

두 달 전에 건강검진도 받았고 임신 전에 혈액검사도 했는데 평생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다고 나온 건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높으면 약을 처방받아 먹어야 하고 태아보험, 산모특약에 들어가는 데도 거절당한다는 얘기를 어디서 듣고 정말 혼란스러웠어요.~

물론 가장 중요한 리버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며칠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며칠후 혈액검사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 신설마리아를 기다리는것만 2시간…..정말 피가 마르고 임신초기라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진료소의 소견에 보조생식술에 의한 임신?이라고 적혀있네요.~~난포주사를 맞고 한 임신도 보조생식술에 의한 임신에 해당합니까?자연임신 아닌가요?

갑상선기능(TSH)1. 정상(일반인)0.27~4.22. 임산부2.5이하 어쨌든 제 결과를 보니 3.02였어요~ 비임상기간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임산부의 경우 2.5이하여야 한다고 합니다.

진료 의뢰서를 받고 바로 내분비내과를 검색해 재검사에 열심히 내과로 달려갔습니다(신설 마리아에게는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 가야 한다)

내분비내과 선생님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어요.갑상선 초음파와 혈액 검사를 실시했습니다만, 비용은 5만원 조금 적었습니다.

아직 4주 6일밖에 안 됐는데 굳이 급하게 진행하려고 한 이유는 태아보험 때문이었어요.앞으로의 임신 관련 검사 전에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향후 검사에서 좋지 않은 결과가 나오면 태아보험과 산모특약을 거절당할 수 있으므로 하루빨리 태아보험에 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아 진행한 검사에서도 다행히 내분비내과에서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1.89로 나와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야호 검사결과는 작은 병원이라 이틀뒤에 나왔어요~

임산부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오르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그러니까 재검사해야 하는 분들 저처럼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TSH 수치가 4가 넘는데도 약을 처방받지 않고 무사히 보험에 들었다는 글도 있었습니다.물론 보험보다 태아의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의사가 약을 먹어야 한다고 하면 먹는 것이 맞지만 같은 수치라도 의사마다 판단이 다르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맘카페 댓글 보니까 한 분 빼고 잘 들으셨대요.

그렇게 검사를 마치고 태아보험을 알아보다 보니까 여러 곳에서 설계안을 받게 됐는데 기존 보험설계사분들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기준을 적용해서 갑상선호르몬 재검사가 나오면 보험을 못 들 수도 있다고 겁을 주셨는데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은 새 보험설계사분들은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나쁘게 나와도 대부분 태아보험과 산모특약을 문제없이 넣을 수 있다고 안심시켜주셨어요~!

물론 태아보험과 산모특약 심사를 신청한 지 1시간도 안돼 가입이 가능하다는 통보를 받고 무사히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갑상선 호르몬 수치 이상으로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열심히 썼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재검하세요~!

태아 보험에 관해서는 다음에 투고하겠습니다.:)여러분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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