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외국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문화가 다르다는 점도 어려움을 느끼게 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습니다.특히 예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기 때문에 사람이 사람을 부를 때 쓰는 호칭도 우리로서는 낯선 것이 꽤 많습니다.
미스터(Mr), 미세스(Mrs), 미스(Miss) 등 결혼 여부에 따라서도 명확한 호칭이 달라지는 영어의 경우 더욱 헷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오늘은 이에 대해 간단히 정리할 테니 잘 숙지하시고 실례를 범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미스터(Mr.)
성인 남성을 호칭하는 단어로 결혼하든 말든 상관없이 사용하며, 예를 들어 상대방을 지칭할 때 사용합니다.실수로 이것을 여성에게 사용하지 않으면 성인 남성 모두에게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한편, 앞으로 알려드릴 여성을 영어로 호칭할 때에는 결혼 여부에 따라 달라지게 되므로 정확하게 지키지 않으면 매우 실례가 됩니다.저희가 말하면 젊은 여성에게 아줌마라고 부르는 실례와도 비슷하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미세스 (Mrs.)

이것은 결혼한 여성을 가리킵니다.한국어로는 아줌마라고 번역하기도 하는데 어감이 많이 다른 단어이기도 해요.결혼한 여성을 비하하거나 낮게 볼 때 쓰는 단어가 아니라 오히려 존중하는 의미로 쓰거든요.
미스(Miss)
미스코리아에서의 실수가 바로 결혼하지 않은 여자를 말합니다.영어 호칭 중에 주로 젊은 여성의 이름 앞에 이 호칭을 붙여서 부르기도 하는데요. 상대방이 결혼했는지 모를 때는 차라리 실수를 하는 것이 낫다고도 합니다.
미즈(Ms)

하지만 일부 여성단체에서는 미세스, 실수 두 가지로 나누지 말고 남성을 미스터 하나라고 부르듯이 미즈 하나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결혼 여부로 호칭까지 나누는 것 자체가 그리 즐거운 일이 아닌데다 여성만 구분하는 것은 차별이기 때문입니다.